'5년만에' 친환경학교급식 지원 조례 제정 '자축'

[ 2009-02-11 19:03:22 ]

수원=CBS노컷뉴스 박슬기 기자박슬기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토록 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조례'가 주민발의로 청구된지 5년만에 제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도민 보고대회가 11일 열렸다.

경기지역 27개 시민사회단체를 포함 267개 단체로 이뤄진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는 이날 도의회에서 사업보고회를 열고 지난 2004년 3월 경기도학교급식지원조례 발의 후의 성과를 발표했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부천과 하남, 의정부, 연천을 제외한 27개 시군이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을 완료했고 내달부터 88개 학교에서 친환경 농산물로 급식을 시범 실시한다.
운동본부 구희현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민 16만명이 서명해 주민발의로 청구한 조례가 5년만에 시행되고 친환경급식예산이 책정돼 100여개 학교에서 시범실시하게 됐다"며 "이는 조례 제정을 위해 서명해주고 지지를 보낸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자축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장호철 위원장과 염동식 농림수산위원회 의원 등 친환경 학교급식 정착을 도운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호철 위원장은 지난 2004년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 의원활동 당시 학교급식지원조례 토론회를 개최, 해당 내용을 공론화시켰고 지난해에는 예결특위 위원장을 역임하며 학교급식지원에 예산 7억원을 집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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